사상소식지 : 311 호

샛별야학교, 지역사회 온정 속 '새 둥지'

덕포동 아가페회관 4층으로 이전… 교실 6개·교무실 등

건물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샛별야학교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 속에 새 둥지를 텄다.
샛별야학교(교장 김영식)는 사상구 덕포동 아가페회관(삼덕로 71, 4층)으로 이전하고 1월 17일 오후 7시 30분 재학생과 교사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열었다.




새로 단장한 건물에는 교실 6개(초등반 4개, 중등·고등반 각 1개)와 교무실, 상담실, 강당(시청각교실), 교재창고 등이 마련됐다.
그동안 샛별야학교는 낡고 오래된 교사(校舍)로 인해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샛별야학교를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졌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은 지난해 12월 15일 사상구 평생교육과를 찾아 샛별야학교에 사용해달라며 500만원을 선뜻 기부했다. 또 지역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부산지구사상구지역은 12월 14일 샛별야학교에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했다. 사상구와 사상구의회도 샛별야학교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한편 샛별야학교는 지난 1983년 사상구 모라동에서 개교했다. 사상공단 인근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친 것에서 출발해 그동안 6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평생교육과(☎310-4925)
샛별야학교(☎302-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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