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09 호

다복따복망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희망이야기 (51)

다복따복망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희망이야기 (51)

덕포2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이웃 주민 제보로 위기가구와 상담
사례관리비로 쌀·냉장고 등 지원


다복따복망 이웃망 참여자로 활동하고 있는 A씨로부터 몸이 불편하고 건강도 좋지 않아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는 B씨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덕포2동 행정복지센터로 A씨와 B씨는 함께 내방하시어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얼마 전 B씨는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하여 책정은 되었지만 상황은 매우 좋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B씨는 질문에 대답하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고, 상담 내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같이 방문한 A씨를 통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B씨는 두 번의 혼인을 하였지만 두 배우자 모두와 사별하였으며, 첫 번째 배우자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와는 단절되어 연락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더 힘든 것은 젊은 시절 프레스기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하여 후유증으로 아직까지 통증이 있다고 하며, 고혈압과 우울증까지 있어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상담 후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B씨의 집을 방문하였으나, 방안에 기본적인 가재도구가 전혀 없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습니다. 먼저 B씨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기로 하였습니다.

평소 식사를 제때 챙겨 먹지 못하는 B씨를 위해 사례관리비로 쌀과 라면, 즉석식품 등을 두고두고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또한 반찬 등을 상하지 않도록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를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이불 하나 없이 생활하고 있어 후원 들어온 이불세트를 전달하여 B씨가 조금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었으며, 주기적으로 안부확인을 통해 B씨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덕포2동의 도움이 힘이 되었는지 첫 상담 시 눈물만 보이던 모습과는 달리 처음으로 웃으시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거듭하셨습니다. 그 웃음을 보니 우리의 마음이 전해진 것 같아 보람을 느꼈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B씨는 조금씩 밝은 모습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도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덕포2동 복지팀이 되겠습니다.

복지정책과(☎310-4661)
덕포2동 행정복지센터(☎310-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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