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08 호
제222회 임시회(2021.9.16.) 5분 자유 발언 #2

정춘희 구의원
(비례대표)
“기후위기 시대의 재난대응, 인재를 막아야 한다!”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극단적인 이상기후 현상은 갈수록 증가 추세입니다. 세계기상기구가 4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5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전 세계에서 20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총 3조6천40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산했습니다.
부산에서도 지난 8월 태풍 오마이스로 시간당 100㎜의 물폭탄이 쏟아져 시내도로 33곳이 침수 또는 침수우려로 차량통행을 제한하였고, 최대 순간풍속 30m의 강풍에 천둥과 번개까지 몰려와 잠을 설치기도 하였습니다. 2020년도 재난관리실태 공시 내용을 보면서 태풍 오마이스와 그 이전의 장마 등을 겪으면서 우리 사상의 잦은 침수피해 예방 대책을 장단기적인 관점으로 나눠 살펴보고자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체계적 계획 하에 침수가 잦은 지역에 더 자주 더 많은 관로 준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 오마이스 등으로 인한 48건의 침수피해 신고중 36건이 자연배수로 조치된 점을 봐도 그렇고, 맨홀뚜껑 이탈이나 하수역류와 함께 일시적 침수로 인한 경우가 많은 데 대부분 측구준설이나 맨홀뚜껑에 쌓이는 이물질 청소 등으로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하수관로 임계치를 지금보다 30~50% 높여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재난대응 현장조직이라 할 수 있는 안전모니터봉사단 활동과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재난의 예측과 정보전달체계도 중요한 만큼 자동우량 관측장비나 재난CCTV도 첨단화하여 디지털 시스템으로 획기적인 전환을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기상청 국가기후데이터센터의 기상자료개방포털 활용을 권고 드립니다. 기상자료개방포털은 기상자료를 누구나 접근하여 이용하기 쉽게 제공하는 기상청의 날씨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피할 수 없는 재난이 인재가 되지 않도록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을 당부 드립니다.
※ 5분 자유 발언 전체 내용은 사상구의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