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04 호

사상9인의사·임진왜란 순국선열 추모

사상9인의사·임진왜란 순국선열 추모

400여 년 전 임진왜란 때 순국한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엄숙히 봉행됐다.

사상9인의사연구제단보존회(회장 강점수)는 5월 25일(음력 4월 14일로 임진왜란 때 동래성이 함락된 날) 오전 11시 괘법동 백양산 중턱 사상9인의사연구제단에서 제를 지내고 선조들의 넋을 기렸다. 추모제에는 김대근 구청장을 비롯해, 사상구의회 조병길 의장과 구의원, 9인의사 후손 등이 참석했다.

이 추모제의 유래는 400여 년 전인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사상 출신의 젊은이들이 관군이나 의병으로 출전했으며, 7년간의 전쟁이 끝난 후 싸움터에서 돌아온 아홉 분이 9인계(九人契)를 조직해 향리를 복원하면서 전쟁에서 희생된 마을사람들의 명복을 비는 위령제를 회산(晦山)에서 올리게 된데서 비롯된다.

그 뒤 아홉 분의 뜻을 이어 받은 후손들이 연구계(戀舊契-옛것을 사모하는 모임)를 결성해 연구제단을 설치하고, 사상지역 주민들의 제향으로 제사를 지냈으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문화체육과(☎310-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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