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04 호

기고 - 우수기 대비 안전관리

임남기 교수




임남기 교수
(동명대 건축공학과)





폭우피해 사례는 도시와 같은 공공적 피해와 개인 등의 사적 피해로 분류하며, 공공적으로는 도로 침수피해, 그리고 산사태와 옹벽붕괴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사적 피해로는 주택 침수와 누수 및 그로 인한 누전과 정전피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에 대한 도시차원의 공공적 대책으로는 도시설계 및 관리를 위한 강력한 IT기술과 융합한 방재개념을 도입한 스마트 시스템인 ‘도시재해정보지도’의 작성 및 활용이 시급하며, 모든 정보가 서로 소통되면서 시스템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체계가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개인 차원의 사적 대책으로는 각자가 살고 있는 주택의 내·외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호우와 관련한 정보가 안내되면 주요한 관리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각종 맨홀과 지붕의 드레인이 막히면 물이 빠져나갈 곳이 없으므로 웅덩이가 되면서 심하면 물이 실내로 침투하거나 하중증가로 약한 지붕 구조체는 무너지거나 큰 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누수로 인한 누전과 정전의 피해도 동반될 수 있으므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재난의 상태가 심할 경우 외출이나 지하차도의 출입을 적극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출을 하여 운전 중에 침수된 도로를 건너야 할 경우 최대한 우회하는 것이 유리하고, 차량의 침수로 엔진이 정지될 경우 물이 내부로 들어오거나 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 높이로 차오르기 전에 빠른 탈출로 위험을 회피하는 행동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터널, 옹벽, 지하차도, 대심도 지하구조물, 대공간구조물 등에서 비나 바람 등으로 인한 풍수해로부터 자유스러운 부산을 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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