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98 호

5분 자유 발언 1 (제216회 정례회 2020.12.23.)

윤숙희 구의원



윤숙희 구의원
(주례1·2·3동)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의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 ”가로수 식재 및 관리를 통한 도시이미지 제고방안과  기후변화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물 순환 관리체계 도입에 대한 장기발전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라는 요지로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도시화·산업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계 각국은 물론, 대구, 원주 등 국내 유수의 도시들 또한 가로수를 활용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로수는 삭막한 도시에 자연의 풍취를 주고, 그늘 제공,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은 물론, 지하수 수질 정화, 투수면적 증가 등 효율적인 물 순환 관리체계 구축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문화적 특성을 살려 심은 가로수들은 벚꽃나무길, 전나무길, 메타쉐콰이어길 등으로 불리며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구의 가로수 현황을 살펴보면 주로 왕벚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이 주를 이루며, 부산의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특색이 없고 장기적인 방향성 또한 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조성되어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 또한 숲이라고 하기에는 무색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등 사상구가 첨단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복층 가로수, 벽면녹화, 가로수 비중 확대 등 장기적인 가로수 정책과 물 순환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이를 부산시로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가로수는 도시의 얼굴이자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부산의 관문인 사상구의 브랜드 가치가 가로수와 친환경적인 물 순환 관리체계 도입을 통해 더욱 높이 평가 받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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