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98 호
5분 자유 발언 3 (제216회 정례회 2020.12.23.)

정춘희 구의원
(비례대표)
사상구청 업무용 차량에 대한 운용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차량관련 예산 절감 방안 마련과 효율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 사상구청은 114대의 관용차량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중 공용으로 사용하는 부서 미배정 차량은 7대(6%)에 불과하고 나머지 107대(94%)는 부서에 배정되어 운용되고 있습니다. 각 차량의 연간 운행거리를 계산해보니 놀랍게도 운행거리가 5천㎞미만인 차량이 43대(37.7%)나 되었고 심지어 1천㎞미만인 차량도 4대나 있었습니다.
한국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부산시 비사업용 차량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3㎞로, 사상구 2019년도 기준 1년간 총주행거리 85만9천290㎞로 나누어 본 결과 약 72대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현재 구청차량은 42대나 과다 보유중인 셈입니다.
예산으로 환산해보면 차량구입비가 10억5천만원(대당 2천500만원 기준)이며 보험료와 유지관리비를 더하면 훨씬 더 금액이 커질 것입니다. 이 외에도 차량 과잉 보유에 따른 주차장 부족, 공용차량을 위한 별도 주차장 확보 비용 또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부서배치 차량을 통합관리로 전면 전환할 것을 제안합니다. 차량 통합관리를 통해 차량의 활용 효율을 높여 과다 보유 차량은 단계적으로 줄이고, 일부 차량은 임차하는 등 탄력적인 차량 운용을 검토해야 합니다.
아울러, 차량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최근 ‘카 셰어링’ 등 공유경제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관용차량 관리부터 선제적으로 언택트화, 스마트화 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이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