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97 호

부산 최초 완충저류시설 사상공업지역에 설치

완충저류시설 개념도

화재사고 시 오염수 하천 유입 차단, 집중호우 시 빗물저류 침수 예방 등 ‘다기능 복합저류시설’ 조성


국·시비 315억원 투입

사상공업지역에 부산 최초로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된다.

‘완충저류시설’은 화학사고나 화재사고 시 발생하는 사고 오염수가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생태계를 보호하고 수질 오염을 예방하는 시설이다. 낙동강 중상류 지역에는 지난 1991년 페놀 유출 사고를 계기로 18곳에 설치됐으나 부산지역에는 상수원이 없다는 이유로 그동안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해 설치되지 않았다.

부산에 처음 설치되는 완충저류시설은 ▶학장동 722-6 일원에 1곳(용량 5천740㎥) ▶감전동 958-18 일원에 1곳(용량 5천78㎥) 등 2개 구역에 1만818㎥ 규모로 설치된다.

부산시와 사상구는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오는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15억원(국비 220억원, 시비 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사상공업지역에 설치되는 완충저류시설은 사고 오염수의 유입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침수 예방과 수질 개선, 악취 저감 등의 기능을 갖춘 ‘다기능 복합저류시설’로 설치될 예정이다. 집중 강우 시에는 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저류시설로 사용할 수 있고, 평상시에는 감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하여 비점오염저감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상부에는 녹지공간과 공원시설을 설치하고, 하부에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사상구 관계자는 “이 시설이 설치돼 정상 가동되면 학장동과 감전동 등 사상공업지역의 수질과 악취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시 맑은물정책과(☎888-7824)
사상구 건설과(☎310-4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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