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96 호
주례 온골마을 지하차도 개통, 통행 불편 해소
2차선 규모 차로·보도 신설… 기존 온골굴다리는 보행자 전용도로 전환
사상구는 주례1동 온골행복마을 일원의 경부선 지하차도 신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추석명절 대비 주민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9월 29일 임시개통한 데 이어 10월 6일 정식 개통했다.
기존의 ‘온골지하차도’(온골굴다리)는 1905년 경부선 건설 당시 설치돼 현재까지 오랜 기간 주민들과 함께 온골행복마을을 지켜온 굴다리이다.
이처럼 110여 년 동안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지닌 온골지하차도의 보존을 위해 지하차도 신설공사는 기존 굴다리의 원형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경부선 철도를 횡단하는 기존의 온골지하차도는 폭이 2.13m로 협소한데다, 신호등 신호를 통한 일방통행 방식으로 소형차량과 보행자가 동시 통행함으로써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구간이었다.
이에 사상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도심의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협약을 맺고, 지난 2017년 5월 기존 지하차도(온골굴다리) 옆에 새 지하차도를 개설하는 공사에 들어갔으며, 올해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신설 ‘온골지하차도’는 총연장 42m, 폭 7m(통과제한높이 4.2m)이며,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도와 보도가 구분되어 있다. 2차선 규모로 신설되면서 버스의 통행도 가능하게 됐다. 공사비는 94억원이 투입됐다.
사상구에서는 “주례1동 온골행복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온골지하차도 개통으로 주민과 차량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기존 지하차도를 보행자 전용도로로 전환하기 위한 보행환경 및 도심미관 개선사업을 곧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과(☎310-4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