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93 호

제210회 정례회(2020.6.24.) 5분 자유 발언 2

정춘희 구의원



 
정춘희 구의원
(비례대표)



‘떼로 죽은 학장천 물고기, 떠오르는 물고기가 말해주는 것들’이라는  요지의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6월 11일, 학장천 학장교 인근에서 붕어 등 물고기 수 십 마리가 물위로 입을 벌리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올 5월에도 수십 마리 붕어의 떼죽음이 보고되기도 하였고, 작년 8월에도 물고기 500마리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됐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 우리 사상구에서는 학장천 내에 전국 최초로 친환경 생태하천을 표방하며 테마별 명작 강변갤러리를 조성하였습니다만, 명품 갤러리 바로 옆에 폐사한 물고기가 떠다니고 썩어가는 냄새까지 난다면 오히려 비아냥 거리가 되지 않겠습니까?

학장천은 합류식 오수관이 설치되어 있어 비가 7㎜만 초과해도 오수관 배수문이 자동으로 닫히게 되고, 넘치는 오수는 학장천으로 유입되면서 빗물과 섞여 오수관에 쌓여있던 슬러지와 비점오염원이 하수구를 오염시킵니다. 빗물과 오수를 따로 분리하는 하수관로 설치를 위해 구청장님은 예산확보 방안을 우리 의회와 함께 협의하여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학장천의 용존산소량을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낙동강 본류에서 유지용수를 종일 공급해야 하지만 월 900만원의 전기료 부담 때문에 하루 약 11시간만 공급하고 있습니다. 학장천 관리를 위한 연간 전체 예산이 2억원에 불과하므로 구청장님은 부산시에 유지용수 공급관련 예산의 현실화를 강력하게 요구하여 주십시오.

또한, 학장천을 생태하천으로 원활하게 유지·관리하기 위해 구청에 하수계를 신설하고 전문인력과 시스템을 갖추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OPEN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