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92 호
집안에서 즐기는 녹색 활동 '홈 가드닝'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나가지를 못해 예쁜 식물들을 많이 볼 수 없었는데, 집에서 기를 수 있게 모종을 보내줘 정말 좋아요.”
사상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2020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에 거주하는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30가구를 대상으로 집에서 채소를 키울 수 있도록 모종 키트를 보내주는 ‘홈 가드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모종 키트’는 토마토, 고추, 상추의 모종과 삽, 화분, 흙, 자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종 키트를 받은 가정에서는 무럭무럭 자라는 모종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일주일에 1번, 총 4회 관찰일지를 작성해 제출한다. 관찰일지는 가족 구성원들 각각에게 모종 심기, 물 주기, 관찰하기, 화분 옮기기 등 다양한 역할을 지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가족 전체가 다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식물을 기를 수 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채소의 모습은 알아도 그 채소가 어떤 과정을 거쳐 자라는지는 모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채소가 자라는 과정을 가족들과 함께 보고, 공유하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도 기를 수 있어 유익했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얘기한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홈 가드닝 프로그램 외에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기자 정지민 (구덕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