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90 호
코로나19 극복 '감동의 기부 행렬' 끊임없이 이어져
이름을 밝히지 않은 치킨집 모녀에서부터 착한 건물주와 임차인, 익명의 꼬마천사까지…
2월과 3월에 이어 4월에도 ‘코로나19 극복’ 기부 퍼레이드가 계속되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치킨집 모녀가 5년 넘게 물통 저금통 4개에 차곡차곡 모은 성금 367만5천원과 헌혈증 306장을 사상구에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딸과 함께 구청을 방문해 물통 저금통, 헌혈증과 함께 쪽지를 전달하고 사라졌다. 쪽지에는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덕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예전부터 치킨집을 운영하시며 어머니가 조금씩 모아둔 헌혈증과 돈입니다. 헌혈증과 돈이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다 같이 이겨내기를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2014년 7월부터 5년 넘게 모은 것으로 보이는 물통 저금통에는 든든한 아들 것, 공주 것, 우리 며느리 첫 방문 한 푼 모아 여행보내기 등 갖가지 사연이 기록되어 있었다. 기탁된 성금과 헌혈증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감전초등학교 총동문회는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손 소독제 160개와 마스크 50장(120만원 상당)을 사상구에 기탁했다. 사상초등학교 총동문회도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손 소독제 410개(110만원 상당)를 사상구에 기부했다.
사상상인회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휴대용 손 소독제’ 1천200개를 사상구에 기탁했다. 사상구 여성자원봉사회후원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손 소독제 90개(60만원 상당)를 사상구에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휴먼인러브’는 체리동산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위생구호물품 상자 27개를 전달했다. KF94 마스크 10장, 손 소독제 2개, 세정제 3개, 휴대용 손소독제 3개가 각각 들어 있는 위생구호물품 상자는 발달장애인과 홀로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삼락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로 결식이 우려되는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컵밥, 즉석국 등 100만원 상당의 즉석식품을 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모라1동분회는 코로나19로 끼니를 걱정하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20박스를 모라1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일산전자와 큰사랑약국은 면역력이 떨어져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쉬운 어르신 등에게 전해달라며 400인분의 비타민을 모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했다.
모라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어르신 등에게 전해달라며 손 소독제 100개를 모라3동행정복지센터에 지원했다.
덕포시장 내 축협마트는 주민자율방역단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생수 200개와 초코파이 5박스를 덕포1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민정식 소아청소년과의원과 대한약국은 코로나19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10㎏짜리 40포를 덕포1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덕포2동분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끼니를 걱정하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컵라면 200박스를 덕포2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주례2동분회도 컵라면 40박스를 주례2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괘법동 상가지역의 한 건물주는 임차인이 낸 3월 임대료 중 20%(61만6천원)를 임차인에게 돌려주면서 봉투에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수고가 많습니다. 힘내세요!”라는 문구를 적어 전달했다. 이에 임차인(괘법쭈꾸미 대표 김옥자)은 돌려받은 임대료 61만6천원을 들고 괘법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는데 자그마한 힘을 보태고 싶다며 기부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초등학생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18장과 성금 3만9천920원을 학장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은 계란 24판(10만원 상당)을 학장동행정복지센터에 건네고 사라졌다.
엄궁동 농협공판장 부산채소부중도매인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50만원을 엄궁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익명의 주민은 홀로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손 소독제(500㎖) 90개를 엄궁동행정복지센터에 맡기고 문을 나섰다.
복지정책과(☎310-4662)
동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