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90 호
다복따복망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희망이야기 (32)
주례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보건소·종합복지관 등과 함께
말기암환자·가족 꾸준히 지원
희망의 빛 비추는 든든한 동반자
A씨는 이혼 후 어린 딸과 아들을 혼자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가장입니다. 하루하루 힘겹게 생활했지만 두 자녀들이 있어 마음만은 행복했던 A씨는 어느 날 난소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픈 몸으로 일을 할 수도 없고 자녀들의 양육에도 어려움이 생기자 가족들이 살고 있는 주례3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A씨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수급비를 받고 있지만 수천만 원의 빚과 암 치료 비용, 양육비 등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 경제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자녀들에 대한 걱정과 미안함을 가득 안은 채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던 A씨와 자녀들은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어느 정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힘든 일만 반복되는 A씨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어 민·관 기관과 수차례 회의를 하였고, 그 결과 다양한 기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사상구보건소의 암환자 지원 사업을 통해 A씨의 건강관리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학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A씨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자녀 멘토링을 지원했으며, 어린이재단에서는 월세를 후원했습니다. 주례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에서도 사례관리 사업비로 대체식품과 암환자 건강식, 자녀 장학금 등을 지원해드렸습니다.
최근 A씨는 기적과도 같은 좋은 소식을 우리에게 들려주었습니다. 바로 A씨의 피 검사 및 암세포 검사 수치가 더 이상 나빠지지 않고, 몸 상태도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례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은 A씨 가정에 기적 같은 일이 계속되어 A씨와 자녀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오늘도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합니다.
복지정책과(☎310-4661)
주례3동 행정복지센터(☎310-3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