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포2동 맞춤형 복지팀
저소득 청장년 단독세대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의료·법률 서비스 지원
“선생님, 항상 감사합니다.”
매달 두 번 이상 정기적으로 상담하는 A씨는 동 사례관리사를 만나면 항상 웃으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나서야 비로소 대화를 시작합니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던 A씨는 숙식 해결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 6월 아파트 방 한 칸을 저렴한 월세로 지낼 수 있도록 소개해 주겠다는 지인의 말에 아무 연고도 없는 부산으로 무작정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장 생활할 돈이 없었던 A씨는 전입 신고하던 그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수급자 선정 등에 대해 문의는 하였으나, 본인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나머지 이후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 도움을 주는 ‘청·장년 단독세대 안부 확인’ 프로그램인 ‘웰컴 투 덕포2동’을 통해 위기가구로 분류된 A씨를 맞춤형 복지팀에서 연락을 하였습니다.
당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임시 공공근로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던 급여로는 당장 급한 지출만 할 수 있었고, 건강이 좋지 않았던 몸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비는 꿈도 꾸지 못한 채 타인과의 소송을 혼자 힘만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A씨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몹시 지친 상태였습니다.
이후 동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대상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몇 차례 상담을 진행하였고, 보다 체계적 관리를 위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A씨가 필요로 하는 의료, 법률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였습니다.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지 어느덧 3개월이 된 지금.
A씨는 사례지원금으로 치료를 받고, 구청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한결 쉽게 소송을 진행하며, 어두웠던 표정은 날이 갈수록 밝아지고 있습니다.
덕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통장 등 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명예사회 복지공무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어날 수 있게 도와 드립니다.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으면 바로 연락주세요.
복지정책과(☎310-4661)
덕포2동 행정복지센터(☎310-3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