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78 호
제200회 임시회(2019.3.25.) 5분 자유 발언 2

김정옥 구의원
(학장, 엄궁동)
본 의원은 “사상구 해빙기 산사태 보완 조치 어떻게 되고 있는가?”라는 요지로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매년 초에 집행부에서는 구민의 생명 보호와 재산피해 방지를 위하여 각종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예찰활동도 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 2월에 발생한 산사태는 지난 2013년 엄궁동 산104-2번지 산사태와 유사합니다. 야산 절개지 비탈면 곳곳에 틈이 벌어져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절개지 위 능선에서 비탈면 붕괴 원인이 되어 낙동대로 인도 균열이 발생한 사고로, 그 당시 부산시로부터 11억4천400만원을 전액 시비로 받아 응급복구 사업을 완료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절개지 사고가 발생한 지 5년 만에 엄궁동과 인접지역에서 토사유출 및 암반 낙하 사고로 도시철도 공사현장과 접한 곳에 수십 톤 무게의 바위와 흙더미가 도로를 덮쳐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비록 5년 전 응급복구사업이 완료되긴 하였지만,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사상구 산림 면적이 1천257ha입니다. 넓이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은 할 수 없지만 주민들이 건강을 위해 오르내리는 산이 거의 해당된다고 생각해보면 해빙기를 맞아 경사지 부분이나 암반 부분을 전체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옛말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해빙기를 맞이하여 우리 구 전체를 두루 살펴보고 겨우내 얼었던 산길, 체육시설, 도로 등 건설 전반에 걸쳐서 사전 대비책을 강구하여 이러한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구청장님,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입니다.
형식적인 캠페인 행사와 사진만 찍는 홍보는 최대한 지양해 주시고,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의 날’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분기별로 잘 운영하여 생활공간 주변의 노후 주택과 공사장 주변 옹벽, 석축, 주택주변 절개지 등 도로침하와 균열 파손, 담장 이상 징후 등을 수시로 현장 확인하여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바로 바로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5분 자유 발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