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74 호
5분 자유 발언 (제198회 정례회 2018.11.09.)

김향남 구의원
(모라1·3동)
본 의원은 오늘, 개청한 지 두 달도 안된 모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달 태풍 ‛콩레이’ 때 물이 줄줄 새는 현장을 목격한 내용으로 발언하고자 합니다.
먼저, 동영상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동영상 시청) 잘 보셨습니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잘 아시다시피 모라1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사상구 모라로 91-8 일대 부지 1천883㎡(약 57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천758㎡(약 835평)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지난해 7월 초 착공식을 가진 이후 1년 2개월 만에 준공된 것입니다. 센터는 작은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분관, 건강증진실, 주민 사랑방, 주차장(33대 규모, 부설주차장 포함) 등을 갖춘 다목적 행정복지센터로 지어졌습니다. 사상구는 “주민·문화·복지·건강센터가 어우러진 신개념의 행정복지센터가 문을 열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민들에게 홍보하였습니다. 그런데 동영상을 보신 바와 같이 이게 과연 신개념의 행정복지센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지난 9월 달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음에도 2층에 물이 새고 유리창에 금이 가 구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이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태풍이 온 날 본 의원이 5층부터 지하까지 꼼꼼히 둘러봤습니다. 그런데 무려 60군데가 넘는 곳에서 물이 새었습니다. 우기에 대비하여 처음부터 꼼꼼하게 설계하고 시공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공사를 분리 발주하다보니 각각의 공사내용은 알지 못하고 아무도 책임질 사람은 없습니다. 감리 또한 제대로 감독 관리를 소홀히 하였음에도 사상구청은 준공허가를 내줬습니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행정사무조사를 포함하여 심각한 부실의 현실을 논의하기 위해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과 심도 있게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전면 재조사를 통해 한 치의 의혹도 없이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구에서 시행하는 다른 모든 사업과정에 공정한 절차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5분 자유 발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