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72 호
일본 우토로 마을 돕는 꿈꾸는 배지
덕포여중 위드동아리, 판매수익금 평화기념관 건립에 기부
‘덕포여중 기부 동아리 with’(약칭 위드동아리)가 일본 우토로 마을 평화기념관 건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꿈꾸는 시리즈 배지’를 제작, 판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드동아리’는 올해 4월 첫 모임을 가졌으며, 현재 3학년인 최슬기 학생 등 13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위드동아리’는 첫 사업으로 3학년 윤영주 학생의 제안과 도안을 채택했다. ‘꿈꾸는 시리즈 배지’(사진은 배지를 판매할 때 사용된 포스터)를 제작해서 팔아 그 수익금을 일본 우토로 마을에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8월 23일부터 개당 1천500원으로 판매를 시작하자, 당초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기부에 참여해 추가제작까지 했다. 학교 선생님들도 기부에 보탬이 되어주셨다. 아직도 판매가 진행 중인데 약 70개가 팔려 ‘덕포여자중학교’라는 이름으로 대략 1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일본 우토로 마을은 일제 강점기인 1941년 군 비행장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들이 거주했던 마을로, 반세기 동안 차별과 빈곤, 강제 철거의 위협 속에 버텨왔다. 현재 우토로 마을을 기억하기 위한 평화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청소년기자 한지수(덕포여중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