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66 호

5분 자유 발언 - 사상구 임산부 원정 분만과 괘법동 아름다운 가게에 대하여…

정성열 구의원



정성열 구의원
(괘법, 감전동)     



지난 5일 자의 언론매체에 게재된 내용에 의하면 ‘사상구 인구 플러스 캠페인’을 괘법동 명품가로공원 봄꽃 전시장에서 펼쳤다고 합니다. 인구절벽 시대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인식개선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지역문화행사와 연계한 캠페인을 추진한 것은 참 좋은 정책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본 의원은 사상구 관내의 산부인과 전수 조사를 3년에 걸쳐 해보았습니다. 평균 7개의 산부인과 병원이 존치하지만, 우리 구 관내에서는 진찰은 가능하나, 분만은 모두 불가하다는 내용에 허탈하기보다는 황망하였습니다.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은 알고 계시면서도 함구를 하셨는지요? 아니면 미처 생각지 못 하였는지요?
이는 복지분야와 행정업무 서비스에서는 우리 구청이 전국 제일이라고 자평하면서, 정작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인 임산부를 고려한 정책에는 세심한 배려가 없었다는 것은 행정의 과오라고 생각이 듭니다.
약 23만명의 사상구민 중 2017년 한 해 평균 1천470여명의 신생아가 출생하는 반면 1천39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자료를 접하였습니다. 우리 구 관내에 임신, 출산에 의한 인구증대를 생각하신다면, 이제라도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다시 한 번 더 깊은 생각을 하여, 우리 구청도 임산부가 관내에서 진찰 및 분만이 가능할 수 있도록, 편의도모와 출산서비스 차원으로 꼭 신설 내지 개설이 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업무에 반영하였으면 합니다.
미담사례 하나를 살펴보면, “21년 전 강원도 삼척의 가난한 광부의 가정에 네쌍둥이가 인천의 한 병원에서 출생하여, 간호학을 전공한 네쌍둥이가 나란히 자신이 출생한 병원에 ‘백의의 천사’로 사회의 첫발을 디뎠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이렇게 고귀한 생명의 가치가 실현되는 분만실에서, 아이의 울음소리와 숱한 화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본 의원은 학수고대를 해보겠습니다.


다음은 사상구의 ‘아름다운 가게’에 대하여 발언을 해보겠습니다.
지난 2017년 5월에 개설된 아름다운 가게는 우리 구청에서도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매월 1개 동씩 기증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세상을 위하여서는 아직 더 쓰일 물품을 기증 받아 판매수익으로 가난에 굶주린 또 다른 삶에 도움될 수 있으니 참 좋은 취지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전통시장의 턱밑에서 운영을 한다는 것이 본 의원의 눈에는 그리 곱지는 않습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 좀 더 깊은 생각을 하여 전통시장과 접목을 시켰더라면, 시장의 홍보와 활성화에 기여할 수도 있고, 아름다운 가게 역시 보증금과 차임의 재정적인 지출도 막을 수 있으니, 이는 도랑치고 가재 잡는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나요?
우리 관내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많은 예산을 지원하면서도 그리 시계가 흐리십니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다면 정례적인 장보기 운동과 홍보 등으로 전통시장 고객 유치에 관심을 보여주신다면 ‘상인의 얼굴에는 화색이 만연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여 봅니다.
물건을 기증받아 재활용 판매하면 될 것을 사회적 기업과 장애인협회에서 제공하는 공익상품을 비치하여 판매하고 있으니,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음은 그리 편치 않을 것입니다. 물론 사회에 환원하는 좋은 취지의 내용이니 값싼 물건을 비치하여 고객에게 판매하여야겠지요. 허나 주변 분들이 고통이 있다면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호응은 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재활용품과 신상품을 병행판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과연 근본적인 취지에 맞는지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고,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는 말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OPEN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