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55 호

아름다운 향기 가득한 새밭행복마을로 가꾸어요

새밭행복마을 떡국 나눔 행사
새밭행복마을 떡국 나눔 행사


마을공동체를 찾아서 <10> 학장동 새밭행복마을 운영위원회



“커피향기, 허브향기, 사람향기 가득한 마을로 가꾸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마을 곳곳이 아름다운 향기로 물들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는 새밭행복마을 강옥순 운영위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예전에 ‘악취 나는 동네’, ‘볼 것 하나 없는 동네’라는 오명을 듣던 학장동 새밭행복마을이 확 바뀌고 있는 것이다. 마을 주변의 냄새나는 하천 ‘학장천’은 생태하천으로 변신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문화공간까지 생기면서 한적하기만 하던 마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2012년 주민들의 열정을 한데 모아 새밭행복마을 추진위원회를 결성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추진위원들은 골목길에 마구 버려져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밋밋한 담벼락에는 익살스런 벽화를 그렸으며, 마을 빈터에는 꽃을 심어 자연의 향기를 더했다.

2015년 9월 새밭마을행복센터가 문을 열면서 추진위원들을 중심으로 새밭행복마을 운영위원회(20명)도 만들었다. 행복센터 2층, 커피향기 가득한 북카페는 마을 주민들의 ‘단골집’이 됐으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운영위원 5명이 카페에서 봉사하고 있다. 이곳에는 아담한 무대가 있어 인문학 수업과 주민들의 장기자랑이 진행되고 있다. 또 지역 주민을 위한 웰빙댄스, 캐리커처, 종이팝아트, 별자리 탐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좋은 노래교실은 학장동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과 꾀꼬리 같은 노랫소리로 4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따스한 햇살을 듬뿍 받은 옥상정원에는 허브향기가 가득하다. 허브화분, 허브티뿐만 아니라 새밭운영위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향초, 수세미를 판매해 자립도 준비하고 있다.

‘새밭의 뻔(fun)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무료영화도 상영하고 매월 ‘국수 나눔’ 행사를 여는 등 새밭행복마을 공동체 회원들의 움직임은 늘 부지런하다. 이처럼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새밭행복센터는 평소 주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의 체험공간이자 아늑한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옥순 위원장은 “새밭행복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웃음 저금통, 행복 저금통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뿐만 아니라, 낙후된 마을의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조도시재생과(☎310-4934)
새밭행복마을(☎311-7353)

새밭마을행복센터

새밭마을행복센터

새밭마을행복센터 북카페
새밭마을행복센터 북카페

새밭행복마을 운영위원들 허브농장 견학
새밭행복마을 운영위원들 허브농장 견학
새밭마을행복센터 찾아오는 길
새밭마을행복센터 찾아오는 길
OPEN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