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영자의 꿈’으로 영예… 어르신 13명 어버이날 은빛패션쇼 모델로 열연 ‘화제’


사상구노인복지관이 제6회 부산실버영상제에 응모한 단편영화 ‘영자의 꿈’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영화 ‘영자의 꿈’의 한 장면.
사상구노인복지관이 2016년 제6회 부산실버영상제에 출품한 단편영화 ‘영자의 꿈’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실버영상제에 응모한 19편 가운데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영화 ‘영자의 꿈’은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송진열 교수의 연출과 극본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젊은 시절 ‘모델’이라는 꿈을 간직해오던 주인공 ‘영자’가 우연히 복지관 패션쇼(어버이날 은빛패션쇼)에 참여하는 것을 계기로 그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10분이라는 짧은 영상에 담아내고 있다.
허영자.서애자 어르신 등 사상구노인복지관의 어르신 13명과 이 대학 영화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속 패션쇼 장면은 부산경상대학교의 사사키치카 교수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2015년 겨울부터 촬영을 시작해 올해 5월까지 촬영을 이어왔다.
사상구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지금부터라도 무엇이든 시작하고 도전할 수 있는 시기임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어르신들이 좀 더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사상구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은 오는 9월 27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상구노인복지관(☎325-7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