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45 호

생활에 즐거움을 드리는 기업 ㈜조이라이프

장마철 필수품 ‘물먹는 제습제’
리필용으로 제조.판매해 히트
‘FRP 수지’ 등 산업용품도 취급
새 사옥 입주… 지속 성장 기대



문수미 대표



조이라이프 ‘온라인 쇼핑몰’.





“해마다 여름철이면 장마에 대비해서 옷장과 이불장, 신발장 등 집안 곳곳에 ‘제습제’를 놓아두는데요. 이것을 직접 만들면 비용이 확 줄어듭니다.”


여름 장마철의 필수품인 ‘제습제’(습기 제거제)를 리필용으로 제조, 판매하는 ㈜조이라이프의 문수미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흔히 ‘물먹는 ○○’로 유명한 제습제 제품을 대형 마트나 슈퍼마켓 등에서 사다 쓰면 9개에 9천~9천900원(1개당 1천~1천100원) 정도 든다. 이에 비해 ㈜조이라이프의 ‘리필용 제습제’는 5㎏짜리 세트(7천700원)의 경우 25개의 제습제를 만들 수 있어, 1개당 비용은 유명회사 제품의 1/3 가격인 308원밖에 들지 않는다고 문수미 대표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주부 등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리필용 제습제’인 염화칼슘 1㎏짜리 5봉지와 고무장갑, 부직포를 넣어 세트로 판매하는데, 제습제 만들기는 의외로 간단하다.


기존에 쓰던 제습제 제품의 통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 말린다. 그런 다음 리필용 제습제인 염화칼슘 200g 정도를 빈 통에 넣고, 부직포를 뚜껑에 맞게 잘라 덮은 뒤 풀로 붙인 후 뚜껑을 끼워주면 된다. 완성된 제습제를 옷장과 이불장, 신발장 등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된다.


또 다른 제습제인 ‘실리카겔’도 1g짜리부터 500g짜리까지 용도별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주로 김이나 약재의 습기 방지를 위해 쓰이는 ‘실리카겔’은 고가의 카메라나 캠코더, 악기를 보관하는데 넣어두면 된다. 1~2달 정도 사용한 뒤 햇빛 좋은 날 햇살에 바짝 말려주면 재사용도 가능하다. 2㎏짜리를 9천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조이라이프는 ‘FRP 수지’를 비롯해 접착제, 윤활방청제, 고열페인트 등 수백 종의 산업용품을 취급함으로써 산업용품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제품 판매는 회사 자체 온라인 쇼핑몰(www.joylife.co.kr)과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11번가, 네이버 지식쇼핑, 위메프, 쿠팡 등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이뤄진다.


2009년 7월 창업한 이래 회사는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11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2월 ISO 9001, ISO 14001 인증을 받았고, 3월에는 동서대학교, 단국대학교와 산학협력단 협약을 맺었다.


4월에는 삼락IC 인근 낙동대로 변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새 사옥(사상구 낙동대로 1400 삼락동)으로 입주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문수미 대표는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창업해 7년째 회사를 이끌어오는 동안 어려움도 많았다”면서 “거래처나 은행 등을 방문했을 때 무시당한다는 느낌이 들 때도 종종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문 대표는 “가정에 도움이 되고 쓰기 편한 제품을 만들어 생활에 즐거움을 드리는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일념으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라이프(☎070-8611-6299, www.jo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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