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45 호

과학과 예술의 융합 ‘아트 사이언스’ 사진 콘테스트

주례여고 6년째 개최
생활 속 여러가지 현상
사진 찍어 과학적 설명
쉽고 재밌는 융합교육



빛의 스펙트럼



프랙탈 구조




청소년들에게 ‘과학’은 멀리만 존재하는 범접하기 어려운 과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러한 과학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트 사이언스(ART SCIENCE)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과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융합교육, 학생이 참여하는 과학교육을 실천하는 학교가 있다. 주례여자고등학교에서는 올해로 6년째 ‘ART SCIENCE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여러 현상을 사진으로 찍어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지난해 6월 열린 제5회 대회에서는 3학년 설가현 학생이 ‘빛이 파장에 따라 여러 가지 색으로 달리 보이는 원리’를 탐구해 ‘빛의 스펙트럼’을 사진으로 표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방문 틈을 통해 들어오는 거실의 흰색 형광등 빛은 아름다운 무지개 빛 스펙트럼을 만들어냈고, 이 멋진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올해 6월 열린 제6회 대회에서는 2학년 민주이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민주이 학생은 “짙은 색을 띄는 평면에 점성이 크고 색이 있는 액체를 떨어트리고 그 위에 매끈한 평면을 겹친 뒤 위에 겹친 평면을 천천히 떼어내면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끝없이 되풀이되는 프랙탈(Fractal)의 형태가 나타나고,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할수록 같은 형태가 더 많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또 “프랙탈 구조는 리아스식 해안선, 동물혈관 분포형태, 나뭇가지 모양, 우주 등에서 많이 나타난다”면서 이러한 과학 원리로 통해 이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주례여고의 ‘ART SCIENCE 사진 콘테스트’는 교실에서 배운 과학의 원리를 생활 속에서 다시 한 번 찾아보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으며, 과학이 교실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 어디에서나 과학적 원리를 찾아 볼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ART SCIENCE 사진 콘테스트’는 재미있는 과학, 살아 있는 과학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청소년기자  장다은 (주례여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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