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동 사상복지기동대 이선자 통장은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을 당연하게 여기던 친정어머니의 영향으로 결혼 후 정착한 삼락동에서 자연스럽게 통장을 맡게 됐다. 통장으로 일한 지 9년가량 됐다.
이 통장의 담당지역은 그리 넉넉한 곳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통장의 도움이 절실했던 이웃들이 많았다. 쌀이 떨어져 아이들이 먹을 끼니를 걱정하던 집, 출산 후 미역국조차 끓여 먹을 형편이 안 되던 집 등을 찾아내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운 것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고….
이 통장은 “통장으로 일하면서 무척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 힘이 솟아난다”고 말했다.
특히 “사상구의 모든 통장들이 이웃을 돕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주민들 누구라도 도움이 필요할 땐 통장들에게 꼭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 통장은 앞으로 진행될 삼락동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복지마을에서 활약할 이 통장의 내일이 기대된다.
복지정책과(☎310-4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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