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연 커튼.매트리스 등 세계적 인증
품질 우수한데다 가격경쟁력 갖춰
13개국에 수출… 300만불탑 수상
1사1가구 희망끈잇기 6년째 참여

최인환 대표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難燃) 커튼’과 ‘난연 매트리스’ 등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선박 인테리어 전문 메이커가 우리 지역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상구 백양대로 453(주례동)에 위치한 모던인테크㈜(대표 최인환)가 바로 그 기업.
지난 27년간 선박 인테리어 한길만을 걸어온 모던인테크㈜에게 2015년은 좋은 일이 유난히 많았던 한 해로 기억된다.
회사가 처음으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다 해양산업 부문에서 ‘2016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또 열심히 일한 직원이 공로를 인정받아 제21회 사상구 모범구민상(근로부문)을 수상하는 등 경사가 잇따랐다.

▲모던인테크㈜ 사옥 전경. ▼난연 커튼, 난연 매트리스, 소파, 의자 등 제품 전시실.

모던인테크는 커튼, 매트리스, 소파, 의자 등 선박 내 선실에 들어가는 각종 인테리어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1989년 11월 주례동 럭키아파트 맞은편 건물에서 ‘모던인테리어’를 설립한 이후 성장을 거듭하면서 현재 사옥과 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이전을 한 번 했으나 27년째 우리 지역을 지켜온 토박이 중소기업이다.
최인환 대표는 “한진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에 납품하고,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 수출하면서 기업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특히 모던인테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박 실내 인테리어 분야를 적극 공략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난연 커튼, 난연 매트리스, 난연 의자 등 주력제품 7개에 대해 노르웨이선급협회(DNV)의 CE마크 인증을 받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자랑한다.
최인환 대표는 “1990년대 후반 우리가 개발한 선박 내장용 난연 커튼을 노르웨이선급협회의 인증을 받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을 뿐만 아니라 5년이 넘는 기간이 걸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당시 회사 매출의 15%에 가까운 돈을 테스트 비용으로 쓰고도 인증 탈락의 고배를 마실 때마다 밤을 새워가며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했었다”고 밝혔다.
모던인테크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품질 좋은 제품을 고객이 필요할 때 즉각 보내 신뢰를 얻었다. 지금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 국내 조선 8개사에 납품하고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1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 따스한 손길도 보내고 있다. 최 대표와 회사 명의로 ‘1사1가구 희망끈잇기’를 6년째 해오고 있다. 사상구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후원금을 계속 보내고 있으며, 연말에는 결연한 아이들을 만나 격려의 시간도 갖고 있다.
최인환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조선기자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면서 “글로벌 경쟁시대에 모던인테크가 또 다른 내일을 위해 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많은 고객 분들께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모던인테크㈜(☎325-0260, http://mo-der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