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36 호

세계 3대 ‘용접 품질 모니터링’ 전문기업 모니텍㈜

<우수기업 탐방 41>


용접 이상 여부 실시간 정밀 측정
불량 제품 찾아낼 확률 대폭 높여


부산시 선도기업.첨단뿌리기업 선정
국내외 투자자들 ‘러브콜’ 잇따라

 

 

        황동수 대표

 

 

모니텍㈜ 감전동 신사옥 전경

 


세계 3대 ‘용접 품질 모니터링 전문기업’으로 꼽히는 회사가 우리 지역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상구 새벽시장로 92에 위치한 모니텍㈜(대표 황동수)가 바로 그 회사다.


모니텍㈜에는 최근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16일 부산경제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부산광역시 전략산업(융합부품소재산업) 선도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감전동 부산새벽시장 인근에 있는 3층 규모의 새 사옥에 입주하면서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 7월에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19가지 첨단뿌리기술(국내 23개 뿌리기업) 가운데 이 회사가 보유한 ‘아크 용접부에 대한 지능형 인라인 품질평가 기술’이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뽑혀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모니텍은 아크 용접 공정에서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측정해 불량률을 대폭 낮추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주로 자동화 공정을 통해 이뤄지는 아크 용접은 작업자가 따로 없어 제대로 용접이 되고 있는지를 알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에 모니텍은 용접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류, 전압 등의 파형을 정상적으로 작업이 진행될 때의 파형과 정밀하게 비교 분석해 용접 이상 여부를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자동차, 조선, 전자 등 제조업 전반에 두루 쓰이는 필수적인 기술이다.


황동수 대표는 “3년 전 대기업 협력사로 지정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불량률을 관리해야겠다고 판단해 기술을 개발했고 이후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다”며 “이 기술을 통해 불량 용접 제품을 찾아낼 수 있는 확률을 대폭 높였고, 이상 여부를 발견할 경우 곧바로 경보음을 울리고 용접을 중지시키는 등 조치를 취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모니텍은 회사 규모는 작지만 기술력이 뛰어난 ‘강소기업’이라 불린다. 현재 11건의 특허를 갖고(특허출원 1건) 있으며, 전체 임직원(22명)의 40%인 9명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기술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부경대, 한양대, 해양대 등 국내 대학들과 산학협력도 활발히 하고 있다.


또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대한용접.접합학회에 기금을 출연해 ‘모니텍 학술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학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면서 국내 용접.접합 분야의 기술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모니텍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조선대 방한서 교수(2014년 수상)와 영남대 백응률 교수(2015년 수상)가 학술상과 포상금을 받았다.


황동수 대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용접기술 세 가지를 갖춘 회사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드물다”면서 “세 가지를 모두 구비한 우리 회사에 최근 들어 국내외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황동수 대표는 또 “미래의 핵심 테마인 사물인터넷(IoT)과 자동화 생산 공정이 결합한 ‘스마트공장’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모니텍㈜(☎311-8691, www.monitech.co.kr)

 


실시간 아크&저항 용접 품질 관리용 웰드 체크 장비인 ‘실시간 용접품질 모니터링 및 평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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