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32 호

한국이미지시스템㈜ ‘무정전 LED 조명등’ 특허 출원

우수기업 탐방 〈40〉

 

일반등.비상등 두 가지 기능 갖춰
재난 시 탈출구 안내하는 생명선

 

정수기용 에너지 저감장치도 개발
전력 소비량을 40% 이상 확 줄여

 

         한현정 대표

 

 

통합감시.CCTV.출입통제시스템 등 정보통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부산시 선도기업인 한국이미지시스템㈜가 최근 ‘냉.온 정수기 전용 에너지 저감 장치’와 ‘무정전 LED 조명등’을 잇따라 개발하는데 성공,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상구 낙동대로1412번길 16(삼락동)에 위치한 한국이미지시스템㈜(대표 한현정)는 올해 4월 13일 ‘전기기기를 위한 전력 감소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며 대한민국 특허청에 특허 출원한 데 이어, 4월 28일에는 ‘무정전 LED 조명등’에 대해서도 특허를 출원했다.


이 회사 개발팀이 수년간의 연구 끝에 발명한  ‘전기기기를 위한 전력 감소장치’는 냉.온 정수기 전용 에너지 저감 콘센트 장치(제품명 ‘원 세이버’ One Saver)이다.


이 장치는 냉.온수기와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전원을 자동차단할 뿐만 아니라, 사용 중일 때도 상시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켜고 끄는(on/off) 기능을 갖고 있어 물의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하되 불필요한 전력을 차단한다.


냉.온 정수기를 24시간 사용하면 1천611 W/h의 적산전력을 기록하는 반면, 이 회사 에너지 저감장치인  ‘원 세이버’를 연결해서 사용할 경우 24시간 적산전력은 945 W/h로 줄어들어 전력 소비량이 4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 세이버’를 개당 6만원 정도에 구입해 설치한다면, 한 달에 절약되는 전기료는 1만1천원으로 6개월이면 설치비를 완전 회수할 수 있다고 한다.


한현정 대표는 “사실 냉.온 정수기는 ‘전기 먹는 하마’라고도 불린다. 3L짜리 냉.온 정수기는 900L짜리 대형 냉장고보다 전기소비량이 1.7배나 많기 때문”이라며 “원 세이버를 설치하면 공공기관을 비롯해 냉.온 정수기 사용이 많은 직장에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자동판매기와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연결해 쓸 수 있는 에너지 저감 장치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 세이버, 무정전 LED 조명등, LED 방폭등, LED 보안등(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 회사의 또 다른 발명품인 ‘무정전 LED 조명등’은 일반등과 비상등, 두 가지 기능을 갖고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평상시에는 일반조명으로 쓰이다가 재난 시에는 비상조명으로 즉시 전환돼 탈출구를 안내하는 ‘생명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조명등은 외부에서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도 30분~1시간 이상 빛을 내는 별도의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또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비상조명으로 전환한다.


한 대표는 “무정전 LED 조명등을 설치하면 비상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공공기관과 학교, 소방안전 시설 등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LED 방폭등, LED 보안등, LED 다운라이트, LED 경관조명기구 등 다양한 LED 조명등을 생산하고 있다.


2002년 회사를 설립, 2004년 1월 법인 전환한 한국이미지시스템㈜는 LED를 비롯해, 온도조절장치, 누전차단기, 주야간 감시카메라, 원격지 영상감시시스템 등에서 특허 14건(3건 출원)을 가지고 있을 정도도 기술력이 뛰어나 2014년 12월엔 부산광역시 선도기업(창조문화산업 정보통신기술부문) 인증을 받기도 했다. 


문의: 한국이미지시스템㈜ (☎305-7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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