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이 국제합창대회 본선에서 ‘아리랑’을 부르는 모습(위 사진)과 할레 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 대회 전체 참가팀의 공연 장면.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이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할레에서 초청받은 5개국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36회 청소년 국제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42명의 합창단원들은 박희정 지휘자의 지휘 아래 맑고 고운 목소리로 한국전통 민요 ‘아리랑’을 비롯해 ‘윷놀이’, ‘흑인영가’, ‘아름다운 세상 다함께 나눠요’ 등 6곡을 불러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합창단은 또 ‘음악의 어머니’ 헨델의 고향인 할레 시내 곳곳에서 거리공연과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할레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아리랑’을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ASB 양로원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가지면서 멋진 율동과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자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합창단 관계자는 “2013년 1월 창단한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 2년여 만에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 대표 사절로서 사상을 널리 알리는 활동은 물론, 어르신 위문공연 등 음악봉사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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