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 탐방 〈37〉

자체 브랜드 ‘NS 웰딩’으로
고품질 제품 수백종 생산·판매
고객이 감동·만족할 때까지 최선
구청장·시장·장관 표창 연속 수상
창사 이래 25년을 용접기.용접관련기기 제조전문업체로서의 한길을 걸어온 업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락IC 인근 사상구 낙동대로 1448(삼락동)에 위치한 내쇼날시스템㈜(대표 김영호.사진)가 바로 그 업체.
1989년 4월 서면 철물상가에서 내쇼날용접기상사로 첫발을 내디딘 회사는 6년 뒤 지금의 위치로 옮기자마자 불어 닥친 ‘IMF 외환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성장을 거듭해왔다. 현재 삼락동의 본사.공장 외에도 강서구 대저2동 부산기계공구상가에 서부산영업소를, 강서구 대저1동에 용접자동화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NS 웰딩’으로 용접기 70종을 비롯해 수백종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김영호 대표는 “한때 잘 나가던 대기업 엔지니어로서의 10년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용접기 사업에 뛰어들었다”며 “초창기에는 외국산 로봇용접기를 수입해서 자동차회사에 납품하는 등 수입 판매에 주력했었다”고 말했다.
곧이어 국산화에 도전한 김 대표는 “밤낮없이 제품개발에 몰두한 데 힘입어 에어플라즈마 절단기와 용접기 개발에 성공한데다 ‘NS웰딩’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생산하면서 회사가 제 자리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제품생산은 물론, 영업도 뛰고 신제품 개발도 하는 등 ‘1인 3역’의 역할을 도맡아 하면서 ‘IMF 외환위기’도 이겨냈다고 한다. 회사는 1999년부터 ISO 9002 국제품질인증(2003년 2월 ISO 9001:2000 으로 전환)을 비롯해 CE 유럽안전인증을 잇따라 획득하고, 호주에 제품을 첫 수출하기도 했다.
2001년 3월 출시한 이 회사의 ‘CO2 아크용접기’는 자동.고속 용접이 가능한 고성능 용접기로 호평을 받았다. 용접 속도가 빠르고, 슬래그 제거 및 용접봉 교환이 불필요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2003년 5월 부산국제자동화기기전에서 선보인 ‘인버터 DC 아크용접기’도 초소형 용접기로 화제를 모았다. 설치 및 운반이 편리한데다 용접을 연속적으로 할 때 토치(용접불꽃)의 온도상승 억제기능이 있다.
전시회.박람회에 잇따라 참여하면서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각종 상과 인증을 휩쓸었다.
우수중소기업인 표창(2004년 12월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모범상공인 표창(2005년 3월 산업자원부장관), 벤처기업 선정(2007년 10월 기술보증기금), 우수기업인 표창(2009년 7월 부산시장),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INNO-BIZ 확인(2010년 7월 중소기업청장), 세계표준의 날 표준유공자 표창(2011년 10월 지식경제부장관)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올해 9월 1일에는 사상구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영호 대표는 “고품질의 제품과 경쟁력 있는 가격, 신속하고 성실한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성장해가는 기업이 되겠다”며 “아주 작은 것까지도 고객이 감동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내쇼날시스템㈜(☎305-4030~5 www.nsw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