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23 호

삼락동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를 찾아서

우리 동네 이웃을 꼼꼼히 살펴 도움의 손길 보내

 

 

벚꽃이 아름다운 삼락동!
활짝 핀 벚꽃만큼이나 환하고 밝은 마음을 가진 삼락동 희망디딤돌복지공동체를 소개합니다.

 

삼락동 희망디딤돌복지공동체(이하 공동체)는 2013년 12월 말 출범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는 채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내 이웃을 가족처럼, 서로 돕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만은 그 어느 지역보다도 높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저녁 6시에 열리는 공동체 회의에는 위원 26명 대부분이 참석해 이 달에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얼마나 찾았는지, 그리고 이들에게 어떤 단체와 독지가 등과 연계시켜주면 좋을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은다. 또 그동안의 실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중점적으로 펼칠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특히 투명한 회계 관리를 위해 모라종합사회복지관과 MOU를 체결하고 후원계좌를 개설해 정기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매월 후원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삼락동 지역의 특성상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과 단독 남성가구가 많아 그 분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우리 동네 내 이웃 살피미’의 분주한 발걸음이 공동체의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통.반장과 자원봉사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우리 동네 내 이웃 살피미’는 내가 살고 있는 주변에 관심을 갖고, 곤경에 처한 이웃을 찾아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삼락동만의 복지틈새계층 발굴단을 말한다.


지난 추석 명절에도 ‘살피미’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찾아낸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포함한 어려운 가정 130세대에게 사랑의 쌀과 온누리 상품권, 후원금 등이 전달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현재 공동체에서는 ‘십시일반 사랑의 쌀 나누기’를 비롯해 사랑의 집수리사업단, 사랑의 빨래방, 홀로어르신 도시락 배달 사업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

 

흔히들 첫 숟가락에 배부르지 않고,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말한다. 무관심의 반대말은 관심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한다.


이웃의 어려움을 모른 척하는 사람과 알고 마음으로 불쌍히 생각만 하는 사람은 같은 부류라고 얘기한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찾아내고,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행동가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공동체 위원들은 한결같이 “같이 하는 한걸음부터 우리는 공동체입니다. 삼락동 희망디딤돌복지공동체는 행동하는 공동체입니다. 함께 하실 분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삼락동주민센터(☎310-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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