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어린이는 예방접종 필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인데다 전체 모기의 절반 이상인 53.3%를 차지했다며 8월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사진)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으로 사망률이 높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면 95%의 사람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모기 활동이 활발한 8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가정에서도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 야외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까지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주사를 맞을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043-719-6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