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보근
부산시의원
사랑하는 사상구민 여러분!
초대 사상구의회를 시작으로 구민 여러분과 함께해 온 20여년의 다사다난했던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사상구가 열악한 도시환경과 낙후된 소외 지역에서 허덕일 때 하면 된다는 소신과 젊은 열정을 앞세워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바야흐로 동서 균형 발전의 명제 아래 낙동강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부산의 관문인 우리 사상이 ‘제2의 센텀’으로 탈바꿈하는 약동의 시대가 멀지 않은 것입니다.
시의원으로서 저의 어깨가 한층 무거워짐을 실감합니다.
“내가 받은 로마는 진흙이었지만 내가 남기는 로마는 대리석으로 되어 있을지어다”라고 한 아우구스투스의 말처럼 제7대 시의회의 개원을 야심차게 시작하려 합니다. 그리고 야무진 결실을 향해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약동하는 사상, 그 여세를 몰아 모든 열정과 경험을 사상 발전에 쏟을 각오입니다. 교육, 문화, 환경, 복지 등 명실상부한 ‘사상의 르네상스 시대’를 앞당기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과거의 오류는 냉철하게 인정하고 더욱 확고한 궤도 수정을 통해 내실을 기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민원의 문을 활짝 열고 주민들의 고언을 경청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언제든지 고언을 아끼지 말아 주십시오.
그것이 바로 민과 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즉 소통을 통한 협치입니다. 주민이 주인이면서 주민이 동참하는 적극적인 참여야말로 지방화시대의 화두인 것입니다.
구민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