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 탐방〈36〉㈜박스코

뛰어난 기술력·우수한 품질 ‘호평’
국내 점유율 40% 넘는 1위 기업
80개 국가에 수출… 해마다 신장세
지식경제부장관상 등 각종 상 휩쓸어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적 업체들과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0년 세계 정상에 우뚝 서는 것을 목표로 밤낮없이 뛰겠습니다.”
㈜박스코 김호성 대표(사진)는 이 같은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스코(BOXCO)는 1999년 법인 설립 이후 15년 만에 당당히 국내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회사가 됐다.
전기 전자 제어기기를 보호하는 플라스틱 재질의 컨트롤 박스와 스위치 박스, 터미널 박스 등을 생산하는 박스코는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이 40%를 넘는다.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 가격 경쟁력 등에 힘입어 2011년 이후 매년 20~3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상구 괘법동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서울과 안양에 지사를 두고 있다. 본사와 공장은 물론, 지사도 산업용품유통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김호성 대표는 “회사 설립 이전부터 수년 동안 전기?전자 제어기기 박스 관련 유통업에 종사하면서 업계의 흐름과 특성을 익힌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사상지역은 교통이 편리한데다 우수한 인력이 풍부해 2000년도부터 지금까지 보금자리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박스코가 생산하는 제품들은 기존의 철재 박스나 스테인리스 박스보다 가볍고 튼튼한데다 부식이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완벽한 방수?방진 구조로 돼 있어 바깥에서 사용할 때도 비나 먼지 등이 내장기기로 파고들지 못한다.
이 때문에 박스코가 생산해 납품하는 박스는 망치로 내리쳐도 부서지지 않을 만큼 높은 강도를 자랑한다. 또한 수중 1m에 30분가량 놔두어도 물이 전혀 스며들지 않을 정도로 방수 기능이 뛰어나다.
현재 2천여 종의 제품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세계 80여 개 국가에 수출할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김 대표는 “세계 최고로 여겨지는 핀란드나 독일 업체의 제품에 비해서도 전혀 뒤지지 않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약해 세계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스코는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금형비’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해외업체들의 신제품 개발 주문을 적극 수용, 이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창의적인 기술개발과 수출증대에도 힘써 각종 인증과 상을 휩쓸고 있다. 2012년 8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선정된 데 이어, 9월에는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또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한 ‘2012 우수자본재개발’ 정부 포상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12월 부산광역시 선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 상반기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역량강화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12월 말에는 김호성 대표가 경영혁신 분야 ‘우수 중소기업인상’(부산울산중소기업청)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호성 대표는 “준비하는 기업만이 세계 제일의 기업이 될 수 있다”며 “기술개발과 고객 만족 서비스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스코 (☎313-4401~7, www.bo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