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18 호

실버들의 행복을 위하여!

의원 칼럼

   김덕영 구의원
    (괘법, 감전동)

 

 

최근 우리사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행어 중에 퇴직한 중?장년층을 포함하여 노년을 상징하는 실버(Silver) 개념을 활용한 신조어와 문구들이 많다. 그 중에서 가수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라는 노래는 실버시대를 맞이한 우리사회의 한 단면을 은유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듯하다.


사회적으로 실버라는 용어가 노년층을 상징하게 된 유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 하지만 저출산과 더불어 고령화 사회를 먼저 경험한 일본에서 노인의 흰 머리를 은유적으로 미화시켜 표현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더욱이 1991년 유엔총회에서 1999년을 ‘세계 노인의 해’로 선포하면서부터 실버라는 용어는 국제사회에 하나의 상징적인 의미를 획득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본다면 1991년 지방자치제의 시행과 더불어 풀뿌리 민주주의 이념 속에서 시작된 사상구의회는 구민의 건강과 안녕,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 복지정책의 수립과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가운데 첫째로 우리 사상구에서 선도적으로 시작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2007년)은 25만 사상구민을 위한 평생학습과 재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의 장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이 점에서 우리 구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평생학습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동시에 학습을 위한 평생학습관을 비롯한 작은 도서관을 설립(2008년)하여 사상구민을 비롯한 실버계층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사상구의 대표적인 문화교육 정책이 되었다.


더욱이 노인의 보건 및 복지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및 확대사업은 실버시대의 새로운 사회 변화 속에서 구민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 점에서 구의회는 사상구민을 위한 4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사상구민 전체의 10%에 해당하는 65세 이상의 실버계층을 위한 경로당(125곳)과 노인요양시설(6곳) 및 실버들의 이용시설에 필요한 예산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러한 실버계층을 위한 기관시설의 예산확보와 기반시설의 확충은 풍요롭고 행복한 사상구민의 생활을 위한 것이기에 구민의 요구와 바람이 있기 전에 이루어 내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사상구의회 의원들은 복지와 문화정책에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우리 사상구에서 시행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이 8년째 접어들고 있다. 그리고 매년, 매 분기마다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구민의 생애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이 사상구민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평생학습의 과정은 12개동 25만 구민들이 모두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복도시 사상’을 위한 미래의 비전인 동시에 나이와 계층, 성별을 넘어 사상구민 모두가 서로에 대해 관용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하는 마음을 배양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또한 언제든 어디서든 그 배움의 시작은 서로에 대해 공감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랑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이는 상관없다. 더욱이 이러한 배움을 통해 실버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행복지수를 높이고 사랑을 더욱 잘 할 수 있는 나이는 인생의 경륜을 한껏 머금고 있는 실버세대가 딱 일 수도 있다. 그러기에 실버들에게 있어 지금의 나이가 “사랑하기에 딱 좋은 나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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