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자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
집수리비 지원, 난방용품 제공
“사랑의 에너지 나눔 덕분에 추위도 잊고 지내고 있어요.”
올 겨울 유례없는 한파에 시달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에너지 나눔 운동’에 지역 주민과 봉사단체·기업의 따스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상구는 지역사회 후원자들과 취약계층을 연계해 맞춤형 난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나눔 뱅크사업’을 통해 157세대에 6천35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국제라이온스협회355-A지구 제15(사상구)지역 8개 클럽은 학장동 지역 저소득 주민들이 따스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집수리 비용으로 성금 860만원을 지원했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355-A(부산)지구 육대주라이온스클럽은 24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후원했다. 해병전우회 사상구지회도 20세대에 3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제공했으며, 우경MIT도 전기매트 등 2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그동안 틀어진 문틀과 비싼 기름값 때문에 추위에 떨고 지냈던 박금녀(81·학장동) 할머니는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대문과 창문도 새것으로 바꿔주고, 보일러 기름도 넣어줘서 걱정 없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난방용품 사용실태를 구청에서 꼼꼼히 조사한 뒤 해당 가구에 꼭 필요한 난방용품을 지역사회 후원자들이 직접 지원하는 ‘에너지 나눔 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게 됐다”며 “후원자들도 사랑의 에너지 나눔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대 교직원과 총동문회 회원 70여 명은 15일 오전 괘법동 일대에서 어려운 이웃 4가구에 연탄 2천장을 직접 전달했으며, 같은 날 주례2동 경로당 8곳엔 보일러 기름 800ℓ를 지원했다. 이에 앞서 청소년 그린닥터스 사상지부 회원 58명은 지난 12월 말 아이들이 1년간 모은 용돈으로 연탄 1천장과 김장김치 1천포기를 구입해 사상지역 홀로어르신 300여 명에게 전달했다.
복지정책과(☎310-4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