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저금통·성금 모아 5년째 어르신께 따뜻한 식사 대접
도시락 배달·김장 나눔·학장천 환경정비 활동도 꾸준히


“사랑과 나눔을 통해 아름다운 꿈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랑의 등불’이 되겠습니다.”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요즘 외로이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5년째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사단법인 ‘사랑의 등불’(회장 이순옥)이 아름다운 사연의 주인공.
회원들은 셋째 화요일인 11월 19일 엄궁동 엄궁한의원 지하 1층 사랑의 등불 사무실에서 홀로어르신 등 저소득 노인 2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12월에도 셋째 화요일인 17일 같은 곳에서 어르신 200여 명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했다. 7일에는 배추 300포기와 갖은 양념으로 정성껏 김장을 담가 엄궁·학장동 홀로어르신과 영도구의 청소년 보호시설에 나눠줬다.
특히 토요일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여 명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고 사랑이 가득 찬 점심 도시락을 전해드리고 있다.
또 청소년봉사단과 함께 학장천 환경정비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3개월마다 ‘사랑의 돼지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은 성금으로 끼니를 거르는 중·고등학생들을 남몰래 돕고 있다.
무료급식·김장·도시락 비용은 정회원 30명이 매달 2만∼3만원씩 내는 회비와 후원회원 200여 명이 매월 내는 기부금, 항도청과 중도매인, 독지가 등의 후원을 받아 마련하고 있다. 기금도 1천800만원 가량 모아두었다고 한다.
‘사랑의 등불’ 이순옥 회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우리 회원들 마음도 절로 훈훈해진다”면서 따스한 사랑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랑의 등불 (☎010-9725-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