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예비 사회적기업’ 〈8〉

지역축제·이벤트 행사에 특화
전문인 밴드, 멋진 화음 선사
찾아가는 기업런치콘서트 호평
다소니방송·K-Pop공연도 준비
문화의 불모지라 불리는 사상지역에서 최근 예술전공 전문인들로 이뤄진 문화예술법인이 탄생, 눈길을 끌고 있다.
관심을 모으는 문화예술법인은 바로 ㈜다소니 뮤직 소사이어티(대표 조영미·사상구 모라대로 90).
㈜다소니뮤직은 지난해 5월 고용노동부의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창업팀을 꾸려 4개월 만인 지난해 8월 31일 법인을 설립했다. 올해 4월 18일엔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
조영미 대표는 “다소니는 순 우리말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면서 “이제 갓 1돌을 넘긴 신생 회사이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프로 공연예술팀”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동안 모라시장 상인회, 덕포시장 상인회, 새벽시장 상인회 등과 MOU를 체결하고 시장 특가판매와 공공 행사를 주로 진행해왔다. 올해 4월 26일엔 제1회 복이 있는 덕포시장축제를 맡아 주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호평 받았다. 오는 10월 초부터는 감전동 새벽시장에서 ‘다소니방송’을 진행한다. 상가소식과 상인들과의 인터뷰, 음악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
또 부산시학생예술문화회관(북구 구포동)에서 겨울방학 기간 동안 K-Pop공연과 문화강좌를 열 예정이다.
이처럼 다소니뮤직은 사상구, 북구, 영도구 등 부산을 주무대로 하면서 울산·경남지역에서도 전통시장 축제, 콘서트 등 각종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연출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다소니뮤직의 강점은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20~30대 젊은 뮤지션들이 색소폰과 클라리넷, 트럼펫, 드럼, 기타로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준다는 것. 임직원 8명이 똘똘 뭉쳐 공연도 하고, 영업도 하며, 사무실 일도 가리지 않고 함께 하고 있다.
‘찾아가는 기업런치 콘서트’라는 기획공연도 하고 있다.

모라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난 7월 10일 어울림공원에서 색소폰연주회를 열었다. ㈜일산전자 직원들과 인근 공장 근로자 300여 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8월 23일엔 ㈜농심에서 ‘찾아가는 기업런치 콘서트’를 개최해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힐링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요양병원 등을 찾아가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무료공연도 하고 있다. 저소득 주민들의 자녀를 위해 행복 장학금도 기부했다.
조영미 대표는 “오는 10월부터 구청의 지원을 받아 일자리창출사업으로 5명을 채용해 함께 일한다”며 “지역축제 행사와 전통시장 활성화 문화사업, 찾아가는 런치 콘서트에 특화된 다소니뮤직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다소니뮤직이 사회적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주민단체, 지역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주)다소니뮤직소사이어티(☎32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