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에 새집 제공
저렴한 임대료로 걱정 덜어


12일 오후 엄궁중로 41에서 엄궁동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위원장 양동만) 주관으로 ‘햇살가득 디딤돌 하우스’ 입주식이 열렸다. 100여 명이 참석, 축하했다.
61㎡ 규모의 디딤돌 하우스엔 홀로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 3세대가 월 2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한다.
지난 3월 주민 200여 명으로 결성된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재개발구역 내 폐·공가를 개보수하여 저소득 가정에 저렴하게 임대하기로 하고 힘을 모았다. 1천300만원에 이르는 집수리 비용은 후원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충당했다. 도배와 도색 등엔 복지공동체 회원과 주민 단체 회원들의 재능기부도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장기간 방치돼 흉가 같았던 헌집은 새 집으로 확 바뀌었다.
양동만 위원장은 “저소득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곳에서 20m 떨어진 빈집을 고쳐 햇살가득 디딤돌 하우스 2호를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엄궁동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는 햇살가득 빨래방, 러브 유(乳) 나누기, 햇살가득 찬(饌) 배달서비스 등 나눔 사업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