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05 호

청소용역·체육시설 설치 수리 전문업체 ㈜나눔행복

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운동기구를 수리 청소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나선 직원들이 교통시설물을 말끔히 청소하고 있다.

 

박경원 대표

 

 

행복을 나누는 ‘사회적기업’ 〈5〉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기업, (예비)사회적기업을 소개합니다.”
우리 사상구에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인 ‘(예비)사회적기업’(社會的企業, Social Enterprise)이 14개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장애인과 저소득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동시에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합니다.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기업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
장애인 번역 서비스도 준비

버스승객대기소·주민쉼터 청소 봉사
운동기구 수리 복지시설 기부

 

 

“부산 지역 1등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힘차게 뛰겠습니다.” 
최근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주)나눔행복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경원 대표는 이러한 포부를 밝혔다.
회사 상호도 (주)일해시너지에서 (주)나눔행복으로 바꾸고, 사무실도 모라3동 모라주공아파트단지에서 주례3동(주례로 148, A동 201호)으로 옮겨 새 보금자리로 가꾸어가고 있다.
사업영역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기존엔 체육·놀이시설 및 도로안전시설물 설치·보수에 힘써왔으나 올해부터는 각종 청소 용역에 주력하고 있다. 올 연말엔 시설 경비와 장애인 통·번역서비스 사업에도 뛰어들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3월 현재 2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3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2년 한 해 동안 2억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약 3배인 6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자리창출에 앞장서 올 연말엔 전 직원의 80%가 사회취약계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경원 대표는 “운동기구 설치?보수에 비해 청소 용역은 꾸준히 매출이 발생해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데다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와 주례·사하·해운대·울산 자동차검사소의 청소 용역을 맡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1억3천만원에 달하는 충렬사 청소용역도 수주했다. 또 사상구와 중구·부산진구·동래구 등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운동기구 설치·수리, 공원시설물 보수, 교통시설물 정비 등을 의뢰받아 작업하고 있다.
발명특허도 갖고 있다. 순전히 사람의 힘만으로 사이클 바퀴를 돌려 발생한 동력으로 기구를 움직여 안마 효과를 내는 ‘에코 마사지 사이클’(녹색 저탄소 안마기구)이 바로 그것. 이 제품과  ‘에코 바이브레이터 사이클’ 등 2종의 운동기구는 삼락생태공원에 설치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나눔행복은 사회서비스 제공에도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4명의 직원들이 주 1회씩 사상 지역 4곳의 버스승객대기소를 깨끗이 청소하고 있는데 18개월째 계속해오고 있다. 또 사상 지역 주민쉼터 13곳을 주 3회씩 5개월 동안 청소하기도 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둔 운동기구를 수거해 말끔히 수리한 뒤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 40곳에 기부도 했다. 
박경원 대표는 “앞으로 공공기관 청소용역 수주를 확대하고 시설경비, 통·번역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되면 일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회적기업 제품(용역) 우선구매는 우리 회사의 자립에 큰 힘이 되는 것이라며 회사가 제자리를 잡아 사회적 기부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주)나눔행복(☎634-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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