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01 호

주민 스스로 ‘희망밥상’ 차려요

 

주례2동 철길 옆 희망마을에 ‘냉정골 희망밥상’ 문 열어

 

 

“우리 손으로 희망밥상 공동체 만들어요.”


전국 최초로 ‘주민 참여형 통합복지사업’을 벌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례2동 경부선 철길 옆 희망마을에서 이번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펼쳐 화제다.


희망디딤돌 봉사단(대표 홍선아)은 주례2동 희망마을 에코센터 1층 공동작업장을 행복레스토랑으로 바꾸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1월 2일 ‘냉정골 희망밥상’의 문을 열었다.


‘희망밥상’은 인근 공장 근로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정성을 듬뿍 담은 점심과 저녁을 제공하고 있다. 아직 사업 초기여서 이용자가 많지 않은 편이나 제대로 자리 잡으면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앞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마을 기금으로 적립한 다음 저소득 주민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거나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쓸 예정이다. 또 지붕수리를 비롯한 주거환경개선 등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전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창조학습과 담당자는 “희망디딤돌 밥상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역 주거환경개선 등이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관의 지원 없이 주민 스스로 벌이는 공동체 재생 사업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냉정골 희망밥상’은 올해 초 부산광역시의 마을공동체 재생사업인 ‘커뮤니티 뉴딜 1차 시범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또 다른 ‘커뮤니티 뉴딜 1차 시범사업’의 하나인 덕포시장 ‘시장통 사랑방’도 최근 문을 열었다. ‘시장통 사랑방’은 상인과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휴게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생활강좌·생태교육도 이뤄진다.


문의 : 창조학습과(☎310-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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