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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병원 직원들 ‘왕굴사랑’ 모임 결성, 환경정비 앞장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과 멋진 벽화가 어우러진 도심 굴다리를 이용하는 인근 병원 직원들이 스스로 가꾸는 모임을 결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단체는 주례1동 왕굴다리를 사랑하는 모임(약칭 ‘왕굴사랑’, 회장 박숙정).
부산보훈병원 직원 11명으로 이뤄진 ‘왕굴사랑’은 9월 27일 주례동 왕굴다리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주변 환경정비에 앞장섰다.
주례 왕굴다리(L=760m) 옹벽과 지하차도는 사상구가 지난해 12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어둡고 칙칙했던 회색빛 굴다리를 아름다운 야간LED 경관조명과 옵티컬 아트, 산뜻한 벽화가 어우러진 주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곳이다.
가야로 쪽에서 부산보훈병원, 백양로를 오가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이 굴다리는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으로, 생동감 넘치는 사상구 상징 디자인물은 오가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러한 왕굴다리의 변화를 오가며 체감한 왕굴사랑 회원들은 지하차도가 많은 부산에서 으뜸가는 거리문화를 조성해 보겠다며 빗자루를 들고 나섰다. 매연과 먼지가 쌓인 굴다리옹벽과 지하보도를 깨끗이 청소했다.
왕굴사랑 회원들은 앞으로 인근 건물주 및 지역 주민들과 연계해 모임을 점차 확대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건축과(☎310-4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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