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200 호

세계적인 ‘자동차 브레이크 캘리퍼’ 전문 메이커

 

우수기업 탐방〈26〉  (주)강림정공

 

미국·캐나다·스웨덴 등 7개국에 수출
올 연말 1000만불 수출탑 수상 확실

 

산학협력으로 차세대 캘리퍼 연구개발
기술혁신형중소기업 등에 선정 ‘영예’


 

     김한집 대표

 

 

캘리퍼(Caliper), 또는 브레이크 캘리퍼(Brake Caliper)라고도 하는 ‘자동차 브레이크 유압장치’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 우리 지역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사상구 모라동 717-5에 위치한 (주)강림정공(대표 김한집).


며칠 전 설립 23주년을 맞은 (주)강림정공은 무엇보다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 제동장치인 ‘자동차 브레이크 캘리퍼’ 및 자동차 브레이크 관련부품 생산 선두기업으로 성장했다.


1989년 10월 17일 주례1동 주택가의 60㎡ 남짓한 소규모 가내공장에다 선반 1대를 놓고 직원 겸 대표 혼자서 창업한 회사는 2년 뒤 삼락동으로 공장을 증설 이전했다. 이후 성장을 거듭한 회사는 10년 간의 삼락동 시대를 마감하고 2001년 2월 모라동으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 오늘에 이르렀다.


창업 초기에는 각종 기계부품과 중장비 부품을 생산했으며, 1994년부터는 ‘자동차 브레이크 캘리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금은 40명의 직원들이 10개 생산라인에서 연간 67만개를 생산, 미국·캐나다·스웨덴·덴마크 등 세계 7개국에 전량 수출하고 있다. 2007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그 보다 2배 많은 1천만불 수출탑 수상이 확실시된다.


김한집 대표는 “미국·캐나다의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에서 OEM샘플을 보내주면 직원들이 밤을 새워가며 부품을 분해하고 역설계해서 금형을 제작, 반제품을 만든 다음 CNC(컴퓨터 수치제어) 선반·밀링 등을 이용해 정밀가공한 뒤 부품을 조립·품질 테스트 과정을 거쳐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자동차의 패드를 디스크 브레이크에 밀착시켜 앞·뒷바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유압장치를 일컫는데 무엇보다 기술력이 뛰어나고 품질도 우수한데다 ‘소량다품종생산’에 적합한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어 해외바이어들의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김한집 대표를 비롯한 강림정공 임직원들은 지난달 열린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에 참가, 35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서에 최종 사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자동차부품 박람회에도 참가해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는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업부설연구소도 설립, 생산기술연구원 및 동의과학대 자동차학과와 산학협력으로 경량 고성능 캘리퍼·차세대 캘리퍼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힘써온 이 회사는 비전21 선도기업(1999년 9월 부산울산중소기업청), 수출유망중소기업(2000년 7월 부산울산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벤처기업(2003년 6월 부산울산중소기업청), 기계부품소재산업 선도기업(2007년 6월 부산광역시), 부품·소재전문기업(2009년 3월 지식경제부),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 2009년 4월 중소기업청) 등에 지정·선정되었다.
문의 : (주)강림정공(☎301-0560, www.uto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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