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99 호

사상 출신 허영무 <삼성전자 칸 소속>, 스타리그 2년 연속 우승 ‘영예’

 

 

우리 지역 출신 프로게이머가 스타크래프트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삼성전자 칸 소속의 프로게이머 허영무(23·주례3동·사진).


허영무는 지난해 9월 17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2011’(스포츠조선-온게임넷 공동 주최) 결승전에서 정명훈(SKT 소속)을 3:2로 꺾고 생애 첫 스타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데 이어, 올해 8월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티빙 스타리그 2012’(스포츠조선-온게임넷 공동 주최) 결승전에서 정명훈을 또 다시 3:1로 물리치며 두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생애 첫 우승 땐 어머니 등 가족들이 너무 기뻐 주례교차로에 우승축하 플래카드를 내걸고, 가족들이 경영하는 인근 ‘인제볼트’에서 동네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어머니 김순애(51) 씨는 “그동안 준우승만 4∼5차례 하나보니 우승컵에 한이 맺힐 정도였다”며 “삼성전자 입단 7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동주초등학교를 나온 허영무가 게이머로서의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은 동주중학교 2학년 때부터. 동아공고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면서 연습에 몰두했다고 한다. 이어 부산디지털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출전한 동부산대학교 여름페스티벌 스타크래프트대회에서 우승하고, 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 스타크래프트 등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2006년 삼성전자에 입단했다.


김가을 감독의 지휘 아래 팀 동료들과 합숙훈련을 하며 실력을 계속 쌓은 허영무는 스타크래프트 메이저리그에서 프로게이머로서의 명성을 날렸으나, 결승전에서 번번이 쓴잔을 마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때의 슬럼프를 부단한 연습으로 극복하고, 드디어 정상에 우뚝 선 허영무는 현재 CF촬영, ‘우승자를 이겨라’(14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 이벤트 참가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22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리는 스타리그 단체전 결승을 눈앞에 두고 있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허영무는 “스타리그 프로토스 2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되는 새로운 스타리그에서 3회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땀방울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문의 : 인제볼트(☎325-0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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