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엔 ‘김경호 밴드’, ‘부활’, ‘노브레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록 밴드를 포함해 지난해 27팀 보다 많은 5개국 36팀이 ‘록의 향연’을 펼쳤다. 첫날 ‘브로큰 발렌타인’, ‘내귀에 도청장치’ 등 인디밴드들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김경호 밴드’가 록의 진수를 선사했다. 둘째·셋째 날엔 제임스 월시를 비롯해, 우리나라 록밴드의 전설 ‘부활’과 이한철 밴드, ‘장미여관’, ‘노브레인’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부산은 물론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행사장인 삼락생태공원을 찾아온 12만 관중은 록 밴드와 함께 뛰고 춤추며 환호했다. 뜨거운 태양아래 소방차에서 뿌려대는 시원스런 물줄기는 땀으로 흠뻑 적신 관중들을 더욱더 열광하게 만들었다. 잠깐 쉬는 시간엔 드넓은 잔디밭에 모여앉아 스마트 폰으로 런던올림픽경기를 보며 한국팀 응원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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