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98 호

41년째 ‘철강 강국의 불꽃’ 피우는 향토기업

우수기업 탐방〈25〉  한국특수형강(주)


 

 

12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명예의 전당 헌정 첫 중소기업 영예

 

올 연말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확실
장학금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강화

 

 

            신판국 대표

 

 

40여 성상(星霜)을 한결같이 ‘철강제조’라는 외길을 걸어온 향토기업이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사상공단 내 학장동 727-3에 위치한 한국특수형강(주)(대표 신판국·사진). 


1971년 5월 창업한 한국특수형강은 건축·자동차·조선 등에 들어가는 ‘중요자재’인 철강을 41년째 생산해온 중견기업이다.


8월 현재 연산 60만톤 규모의 압연공장(사상 26만톤, 녹산 34만톤)과 연산 100만톤 규모의 제강공장(칠서제강소)을 갖고 있다.

 


전기로를 이용, 경남 함안군 칠서제강소에서 생산한 빌릿(Billet-어떤 형태로 눌러 늘이기 전에 거푸집에 부어서 굳힌 강철 덩어리)을 가져와 사상공장에선 앵글·찬넬·프로파일·로크볼트 등 소형 제품을, 녹산공장에선 중형 규격의 앵글·찬넬·조선용평강·엘리베이터 가이드 레일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마디로 다양한 재질의 철강재를 생산하는 ‘다품종 특화 전략체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신판국 대표는 “다양한 신제품 및 수입대체재를 개발해 기간산업의 기초자재인 철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 2009년 5월 칠서제강소 준공계기로 수출에도 힘써, 2011년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무역의 날(12월 5일)에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을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2년 연속 품질우수기업으로서 ‘명예의 전당’에 당당히 입성해 화제를 모았다.


2000년 정부가 주관하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된 이후 2011년까지 부산광역시 소재 업체 및 철강업체 최초로 12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품질경영과 품질경쟁력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제품표시 라벨에 생산책임자와 검사자를 동시에 표기해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또 생산자 전원이 이름을 걸고 생산하고 또 검사도 하는 덕분에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개발에서도 마찬가지다. 제품의 길이를 13m에서 22m까지 늘려서 생산할 수 있는 정정시스템을 갖춘 덕분에 부등변앵글, 조선용평강 등을 조선소에 납품하고 있다. 복공판용 무늬패널,조선용 라운드에지바 등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대량생산이 어려워 수입에 의존하던 엘리베이터 가이드 레일을 국산화하기도 했다.


40년 가까이 ‘철강인’의 외길을 걷고 있는 신판국 대표. 신 대표는 동국제강을 거쳐 1981년 한국특수형강에 입사, 1989년부터 23년째 이 회사 수장 자리를 맡고 있는 ‘장수 CEO’로도 유명하다.


신판국 대표는 “오는 2015년 매출 1조원, 2020년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420여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사1교 자매결연을 비롯해 인재육성을 위한 지역장학재단 장학금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한국특수형강(☎310-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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