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98 호

우리는 가진 것 없어도 마음만큼은 넉넉해요

 

대한학장도개공아파트 113동 어머니회

 

부산 사상구장학회에 2012년 5월 29일 도개공아파트 113동 어머니회는 100만원을 기부하였다.


사상구장학회에 기부 전에도 같은 해 4월 2일 대한적십자사에 100만원, 4월 20일에는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에도 후원금 100만원을 학장도개공아파트 113동 주민일동으로 각각 기부하였다.


이렇게 기부한 총 300만원은 도개공아파트 113동 150세대에서 1년 이상 생활쓰레기 분리수거를 하였던 재활용품 판매 수입금으로 마련한 것입니다.


대한학장도개공아파트 113동 어머니회는 IMF때인 1998년 1월부터 도개공아파트 관리비 부당징수에 대해 우리 입주민들이 도시개발공사 측에 항의하고 지역 언론에 부당한 관리비 징수에 대하여 기사를 제보하였습니다.


그 이후 업무방해, 건물명도 소송을 당하여 피고인 자격으로 법정까지 나가 결국은 우리 입주민들이 주장하였던 진실이 승리하였습니다.


이 사건 이후 관리비도 항목마다 인하되었고, 그때부터 현재까지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많은 수고를 하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우리 대한학장도개공아파트 어머니회가 1999년 7월경에 결성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어머니회는 “자식 키우는 정신으로 일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각오와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신념으로 내 가정부터 시작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서 우리사회 구석구석까지 밑거름이 되길 바라면서 ‘희망 나눔’의 뜻을 가지고 많은 일을 추진하였습니다만, 그 동안 일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머니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우리 아파트 150세대에서 계속적으로 배출되고 있는 생활쓰레기를 철저히 분리하면 첫째,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고, 둘째 재활용품 수입금으로 우리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도우고 있는 사회단체에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우는 일에 우리 어머니회도 함께 할 수가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

셋째, 생활쓰레기 분리를 철저히 하는 일도 바로 애국의 길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노동력이 있는 60대 중반의 사람들은 (재활용품 판매 수입금으로 부의금도 3만원씩 전달받았던 세대도) 재활용품 분리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빈둥빈둥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볼 때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넷째 더 나아가서는 우리 사상구 청소행정과에서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을 계속하길 바라면서 우리 어머니회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홍보에 선두자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며, 우리 어머니회 회원(할머니)들은 행복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장도개공아파트 150세대에서 계속 배출되고 있는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에 수고하시는 경비 아저씨와 어머니회 최고령자인 명예회장님(정분순·85)과 부회장(김용심·64) 등은 하루도 빠짐없이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노력하고 있는 결과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후원금이 되어서 “한여름 삼복더위 땡볕에 화초가 목이 말라 비틀어져 가고 있을 때쯤 하늘에서 내린 단비”같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사회에 많은 분들께서도 생활쓰레기 분리수거는 우리가 생활하였던 길(道)을 치우는! 정말로 값어치 있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꼭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사상구 청소행정과에서도 재활용품 분리수거 캠페인에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 글 정리 : 대한학장도개공아파트 113동 어머니회 운영대표(權貞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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