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98 호

비휠체어 장애인 콜택시 200대 운행

 

부산콜(☎200-2020)로 예약·복지교통카드로 결제

 

장애인들의 택시 이용이 한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달 중 비휠체어 장애인(1급 시각·신장 장애인)을 위한 콜택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의 등장으로 기존 중증장애인들이 이용하던 ‘두리발’은 휠체어 장애인 전용으로 전환, 운행한다.


시는 ‘부산콜’ 소속 택시 200대를 장애인 콜택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요금은 두리발과 동일하게 기본(5㎞) 1천800원, 422m 또는 102초당 100원이 부과된다. 부산콜(☎200-2020)로 예약해 장애인 복지교통카드로 결제하면 되는데, 탑승할 때 장애인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1급 시각·신장 장애인 6천700여 명은 장애인 택시 이용을 위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교통편의를 제공받아야 하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은 2만여 명인데 비해 ‘두리발’은 100대에 불과해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비휠체어 장애인의 경우 굳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두리발’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두리발’보다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콜택시를 활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 뒤 성과 분석을 통해 운행 대수와 이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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