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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두영 의원 (주례1·2·3동)
사상구민 여러분! 추위가 물러가는 듯 다시오니 꽃샘추위인 듯 합니다. 벌써 우수지나 경칩입니다. 지난 겨울은 따뜻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곧 봄기운이 완연하리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봄이 오는 걸 아는지 찬바람이 부는 산과 들에서도 푸른 새싹은 덤불 속과 나뭇가지 끝에서 생명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秋收冬藏(추수동장)의 길고 긴 나날은 몸을 움츠려 봄을 기다리는 것이라 춥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한숨 돌리다 보면 어느덧 새싹이 움트고 예쁜 꽃이 피어나는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제법 시간이 흘렀습니다만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이제야 지면으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지역주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항상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활동, 구민의 편에 서서 아픔을 같이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구의원이 되리라 날마다 마음속으로 소원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맡은 소임들을 실타래를 풀 듯 하나하나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원만하고 내실 있는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온 몸으로 배우고 눈으로 익힌 것들을 적극 실행하여 여러분의 대표로서 부끄럽지 않고, 또 사상구민 앞에 여러분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였다고 자부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몸을 낮추어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로 구정을 살펴서 항상 서민들이 맘 놓고 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구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는 대내적으로는 선거 등 국가적 행사와 대외적으로는 유럽발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입니다. 국내외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우리 경제를 매우 어렵게 하여, 서민생활이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사상구의회 의원으로서 구 예산의 편성과 집행의 전 과정에 구민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철저히 감시 감독하여, 지역민들의 욕구에 부응하여 소통이 잘되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구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 드립니다. 성철 스님이 말씀하시기를 “수행이란 안으로는 가난을 배우고 밖으로는 모든 사람들을 공경하는 것이다. 어려운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은 알고도 모른 척 하는 것이다. 용맹 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 옳고도 지는 것이다. 공부 가운데 가장 큰 공부는 남의 허물을 뒤집어쓰는 것이다.” 하였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물들지 않고 여러분 앞에서 약속드렸던 초심을 간직하며 항상 여러분의 곁에 있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