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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업 탐방〈22〉 대림산업
매출 급성장·고용증대에 맞춰 공장 확장 이전 계획
뛰어난 기술력에 품질도 우수해 국내외 바이어 호평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력으로 제2의 도약을 꼭 이루겠습니다.” 올해로 창사 11년을 맞이하는 대림산업 조재균 대표는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주문생산(OEM) 방식으로 신발제품을 생산하는 대림산업은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2011년은 너무나 힘든 한 해였다고 조재균 대표는 털어놨다. 지난해부터 신발업계 전체가 생산물량 감소에 시달렸다고 한다. 해외유명 신발업체 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 신발업체들도 주문 물량을 줄이는 바람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30년 가까이 신발업계에 몸담은 베테랑이지만 너무 힘들어 공장 문을 닫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수십 번도 더 고민했다고. 신발공장을 10년간 경영하면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이겨냈기에,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정신력이 더 강해지고 극복의 욕구도 더 생긴다고 한다. 수주량이 줄면 인원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10년 넘게 한솥밥을 먹어 가족 같이 지내는 직원들을 길거리로 내몰 수 없어 이를 악물고 버텨냈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다고 했던가. 올 초부터 주문이 쇄도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품질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업체가 많아졌다. 2월 현재 (주)태광스포츠(BSQT)와 (주)아티스에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올해는 연 매출이 전년도 5억원 보다 4배 증가한 2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엔 9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26명인 직원도 올 연말엔 30명, 내년 말엔 50명으로 점차 늘릴 계획이다. 급성장하는 사세에 발맞춰 회사 이전도 구상하고 있다. 덕포2동 370-12번지에 위치한 공장(약 600㎡ 규모)이 노후된데다 너무 비좁아 이전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직원 대부분이 사상구와 인근 북구에 거주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사상지역에 새 사옥 겸 공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하지만 자금이 부족해 중소기업청에 자금지원을 신청해 놓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신발 하나를 완제품으로 생산하는데 40∼60개 협력업체가 참여하고, 수백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는 조재균 대표는 “부산경제의 근간인 신발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지난 2010년 8월 부산광역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10월 부산광역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문의 : 대림산업(☎301-4569)
사진 설명 - 대림산업 조재균 대표, 대림산업이 생산하고 있는 신발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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