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나 바위 뒤로 신속 대피한 뒤 곧바로 신고
구청은 최근 도심에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함에 따라 2일 ‘야생 멧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공무원과 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 등 8명으로 기동포획단을 구성했다. 기동포획단은 사상경찰서 북부소방서 등과도 긴밀한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현장에 출동, 멧돼지 포획활동을 벌인다. 주요 등산로엔 등산객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플래카드를 설치했다. 또 ‘야생 멧돼지 발견 시 주민 대처요령’을 구보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반상회 등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야생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면 겁을 먹은 것으로 알고 멧돼지가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때는 주위의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에 신속히 몸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경위생과 담당자는 “최근 먹이 부족 등으로 도심으로 내려온 야생 멧돼지의 경우 공격성이 매우 높다”며 “대처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월 30∼31일 모라3동 B아파트 뒤 백양산에 멧돼지 3∼4마리가 나타났다 사라졌으며, 11월 1일에는 인근 북구 화명동 D아파트 뒤 금정산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 신고 : 사상구청 환경위생과(☎310-4386, 야간 310-4222) 사상경찰서(☎112), 북부소방서(☎119),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부산지회(☎261-2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