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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산·승학산·엄광산에 감시원 배치, 30개소 입산통제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구청이 산불방지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백양산·엄광산·승학산의 30개소, 388㏊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12개 노선 15.3㎞를 폐쇄, 등산객과 주민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7일부터는 산불감시원 21명과 공익근무요원 등 40명이 백양산 등 산불발생 위험지역에 배치돼 순찰 근무하고 있다. 또 11일 오후 2시 백양산 중턱 임도에서는 산불감시원과 공익근무요원 등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예방 발대식 및 산불감시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등산로 주변과 산불발생 취약지의 풀을 베고, 낙엽과 말라죽은 나무를 제거하는 등 26㏊에 걸쳐 방화선을 설치했으며, 등산로 입구와 약수터 주변 등 150곳에는 산불조심 깃발과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기상상태에 따라 산불경계 및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산불방지 인력과 조직·장비를 점검하며 북부소방서·사상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초동진화대(30명), 보조진화대(350명)를 현장에 즉각 투입, 진화차량(3대)과 소화기 등 진화장비를 이용해 산불을 조기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녹지공원과 산림담당은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 방화범과 실화범 뿐만 아니라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림 안에 담배꽁초 버리는 행위, 산림 내 불을 이용한 음식 짓기 등을 강력히 단속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며 등산객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녹지공원과 ☎310-4541∼4〉 |